시애틀 4일간 기록적 무더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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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1 17:46

시애틀 4일간 기록적 무더위 끝났다

21일부터 70도대로 이번 주말 다시 조금 상승

지난 휴일인 17일부터 20일까지 6월 기온으로는 기록적이었던 시애틀지역 무더위가 끝났다.

기상청은 "지난 4일간 폭염수준으로 치솟았지만 21일부터 기온이 쑥 내려간 뒤 이번 주말에는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시애틀의 낮 최고기온이 지난 17일 88도, 18일 87도, 19일 85도, 20일에는 이날을 기준으로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88도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21일부터 구름이 많이 끼고 흐린 날을 보여 이날 낮 최고기온이 74도까지 떨어진 뒤 22일 낮에는 최고기온이 60도 후반으로 떨어지겠다. 주말인 23일에는 다시 70도 후반대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 지역의 6월 평균온도는 71도이다. 2015년 이전까지는 6월 중 낮 최고기온이 85도 이상 오른 날이 하루 정도였지만 지난 4년간엔 6월 중 낮 최고기온이 85도를 넘는 폭염이 최소 3일 이상 이어지고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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