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파티서
정안 이스트만 전 회장에 감사패 전달
한인다문화회가
일레인 권 회장과 영 브라운 이사장 체제로 힘차게 재도약을 선언했다.
한인다문화회는
지난 7일 밤 시더브룩 라지에서 2019년도를 마무리하는
송년파티 겸해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1.5세인
미아 길더 부이사장의 재치있고 매끄러운 영어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친화력과 융화력의 리더십으로
지난 2년간 다문화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던 정안 이스트만 회장에게 일레인 권 차기 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한인다문화회 최고 영광인 ‘올해의 회원’으로 윤자 월리스
봉사부장이 차지해 상패를 받았다.
이임하는
이스트만 회장은 “지난 2년간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협조한
덕분에 회장의 소임이 어렵지 않았다”며 “내년에도 좋은 전통을
계속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도에
한인다문화회를 이끌어 갈 일레인 권 차기회장은 “회원들께 각별한 우정을느끼며 모두 도와 주실 것으로
믿으며 열심히 함께 나가자”고 말하며 차기 임원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방암 재발로 항암 치료중인 미선 롬바르도 행사부장이 많은 심적 신체적 고통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긍정적이며 강한 삶에 대한 태도와 의지에
모든 참석자들은 격려와 사랑 그리고 존경의 박수를 보내며 빠른 완치를 기원했다.
이스트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는 워싱턴주 전현직 이민자 공무원들로 구성된 윈(WIN: Washington Immigration Network)의 멤버인 Diana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토스트로 시작돼 3시간 동안 흥겨운 오락과 다양한 상품으로 마련된 경품 추첨이 있었다.
단체
기금 마련을 위해 도자기 공예가인 김정혜 회원이 기부한 두 작품은 Silent auction을 통해
최고 입찰자로 케이시 필립스 이사와 영 브라운 이사장이 각각 구매했다.
이스트만 회장의 부군인 미스터
클락 이스트만이 대상으로 기부한 50인치 TV는 윤자 월리스
봉사부장이 차지해 더블 행운을 안았다.
돈독한
우정과 더불어 나누며 행복하고자 모인 한인다문화회에 대한 문의나 회원 가입을 원하며 전화(425-398-9111,
253-327-3098)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