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많은 로치, 피어스 카운티 의회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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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18 17:46

'말썽'많은 로치, 피어스 카운티 의회 입성

‘말썽쟁이’ 주 상원의원, 경쟁자에 363표 차로 앞서

팸 로치 워싱턴주 상원의원의 피어스 카운티 의회 입성이 유력해 지고 있다.

로치 의원은 지난주 선거에서 연임 제한규정에 따라 물러나는 카운티 의회의 조이스 맥도널드 의원 자리에 도전, 캐롤린 에드몬즈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처음부터 박빙 상태였던 두 후보의 표차는 10일간 진행된 개표결과 로치 의원이 16일 현재 에드몬즈 후보에 363표차로 앞서고 있다. 에드몬즈 후보는 향후 며칠간 격차가 줄어들지 않으면 재검표를 요청하지 않고 패배를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로치 의원이 당선될 경우 그녀는 아들인 댄 로치와 함께 의정활동을 하게 된다. 제1 지역구 출신인 댄 로치는 의회 부의장직도 맡고 있으며 임기는 2018년까지다.

로치 상원의원은 막말로 논란을 자주 일으킨 장본인이다. 그녀는 지난 7월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2014년 선거에서 에너지 업계 로비스트들에게 선거자금을 요구한 혐의로 수사를 받기도 했다.

그녀는 상원 의원직과 카운티 의원직을 겸할 뜻을 밝혔다가 후에 카운티 의원직에 당선되면 주상원의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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