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풋볼팀 주전 쿼터백 마일스 풋볼 은퇴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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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4 15:53

UW 풋볼팀 주전 쿼터백 마일스 풋볼 은퇴 이유가?

고질적 엉덩이 부상으로…후보선수 4명이 주전 QB 경합

지난 시즌 워싱턴대학(UW)의 풋볼팀을 이끌었던 쿼터백 사일러 마일스(사진)가 고질적인 엉덩이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마일스는 지난 3월 개인사정으로 풋볼팀을 잠시 떠나 있겠다고 말해 그 이유를 놓고 설왕설래 했는데 그는 지난 22일 성명을 통해 부상으로 풋볼 선수생활을 접게 됐다고 밝혔다.

UW에 따르면 마일스는 지난 3년간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선수로 뛰었지만 담당의사가 최근 더 이상 선수생활을 계속하면 불구가 될 수 있다며 은퇴를 권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일스는 콜로라도주 덴버의 물렌 고등학교 3학년 재학 당시 고관절 수술을 받았었다.

마일스는 지난 시즌 허스키 풋볼팀에서 총 12경기에 주전 쿼터백으로 출전해 패스 성공률 66.6%에 2,397야드 전진, 17개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올 시즌 주전 쿼터백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마일스는 이날 성명에서 “고질적인 부상으로 더 이상 선수생활을 하지 못하게 돼 매우 실망스럽지만 UW에서 계속 공부해 학위를 받겠다”고 말했다. 마일스는 풋볼 팀은 떠나지만 전국대학경기연맹(NCAA)의 규정에 따라 장학금을 받고 석사 과정까지 공부를 계속할 수 있다.

마일스가 떠난 주전 쿼터백 자리를 놓고 3학년생들인 제프 린드퀴스트, K.J. 카타-새뮤엘스, 제이크 브라우닝과 최근 캘리포니아의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편입한 토니 로드리게즈 등 4명이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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