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X세대’ 집의 절반 정도는 깡통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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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6 15:13

시애틀 ‘X세대’ 집의 절반 정도는 깡통주택

35~49세 연령층 소유…부동산 시장 성장의 저해 요인 지목

시애틀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시장으로 뜨고 있는 가운데 소위 ‘X-세대’의 깡통주택 비율이 높은 점이 부동산 시장 성장의 저해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시애틀의 부동산 정보기업 ‘질로우’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35~49세 사이의 주택 소유주들의 ‘깡통주택’ 비율이 4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인 42%보다 크게 높으며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도 매우 높은 비율이다.

질로우의 스탠 험프리 수석경제학자는 “세대간의 불균형은 전체 부동산 시장에 커다란 파급효과를 미친다”고 밝히고 깡통주택이 많을 수록 부동산 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더 많은 가격 경쟁을 부추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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