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출신 WSU신입생 폭음으로 숨진 채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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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3 18:33

벨뷰 출신 WSU신입생 폭음으로 숨진 채 발견돼

새뮤엘 마티네즈군 프레터니티서 숨져

벨뷰 출신 워싱턴 주립대학(WSU) 신입생이 지난 11일 오전 남학생 사교클럽형 기숙사인 프래터니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풀만 경찰국에 따르면 새뮤엘 마티네즈(사진 오른쪽)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이 학교 프래터니티 ‘알파 타우 오메가(Alpha Tau Omega)’ 에서 숨이 멎은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해당 기숙사에 출동한 구조 당국은 마티네즈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윗맨 카운티 검시소가 현재 마티네즈군의 사인을 검시 중이지만 경찰은 마티네즈군이 폭음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사고가 알려지자 WSU 프래터니티와 소로리티는 자발적으로 파티 등 모든 일정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WSU에서는 지난 2012년에도 한 학생이 폭음으로 인해 사망한 바 있고 2016년에는 프래터니티 기숙사에서 한 여학생이 성폭행을 당하는 등 끊임없는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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