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000만달러 받은 서북미 최고 CEO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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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26 13:39

지난해 3,000만달러 받은 서북미 최고 CEO는?

벨뷰 익스피디아 오커스트롬 1위 차지
T모빌 존 리지어가 2,360만달러로 2위

서북미지역 최고 연봉을 받는 최고경영자(CEO)는 누구일까?

세계 최고부자인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야 나델라도 아니고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의 마크 오커스트롬(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해 무려 3,072만달러를 받았다. 그의 연봉은 직원들의 평균연봉인 7만 1,696달러보다 431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북미 2위 연봉 CEO는 이동통신업체인 T모빌의 존 리지어 CEO로 그는 지난해 2,363만 달러를 받아 평균 5만 5,739달러인 직원 연봉보다 역시 424배나 많은 보수를 받았다. MS의 나델라 CEO는 2,001만 달러로 3위에 올랐다.

아이다호주 보이지에 소재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산제이 메로트라 CEO가 1,537만 달러, 오리건주에 본사를 둔 나이키의 마크 파커 CEO가 1,385만 달러로 각각4위와 5위에 선정됐다.

타코마 소재 인력공급기업 ‘트루블루(Trueblue)’의 스티븐 쿠퍼 CEO는 일반 직원 연봉 7,396달러의 416배인 307만 달러를 받았고, 직원 평균 임금이 6,997달러인 주미즈의 리차드 브룩스 CEO도 248배나 많은 173만 달러를 받았다.

그러나 세계 최고갑부인 베조스가 지난해 받은 연봉은 168만달러로 2만 8,446달러의 직원 평균 임금보다 59배 많은 데 그쳤다.

한편 서북미 지역 상장기업 가운데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기업은 소프트웨어 기업인 태블류 소프트웨어로 19만 9,864달러나 됐다.

‘CIT 바이오파마’사의 직원 평균 연봉도 16만 9,588달러로 2위에 올랐으며 ‘알더 바이오파마수티컬스’(16만 3,432달러), 시애틀 지네틱스(16만2,443달러), 전력 생산 및 공급 기업 IDA코프(16만 1,297달러) 순으로 평균 임금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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