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택공항 인근서 지나던 차량 4대에 무차별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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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4 01:54

시택공항 인근서 지나던 차량 4대에 무차별 총격

차량에 탄흔 남겼지만 부상자는 없어

시택공항 SR-509 고속도로에서 괴한이 지나가던 차량 4대에 무차별 총격을 가한 뒤 달아나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특히 경찰이 이날 오후 7시께까지 5시간30여분동안 일대에 수색 작업을 벌이면서 교통 통제가 이뤄져 이 일대에 극심한 체증이 빚어졌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30분께 SR-509 고속도로 시택공항 인근 디모인스 메모리얼 드라이브와 160TH ST. 선상에서 운전중이던 차량 4대에 총격이 가해졌다.

WSP의 릭 죤슨 대원은 "총격은 고속도로의 동쪽 가로수 인근에서 발사됐고 총격을 당한 차량들은 남향 차선에서 주행 중이었다"고 밝혔다.

WSP은 한때 도로의 통행을 중단시키고 수사를 진행했으며 또한 시택공항 여객기 착륙도 잠시 중단시켰다 다시 재개했다.

다행히 이번 총격 사건으로 부상을 당한 운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운전자는 운전석 밑으로 총격이 가해졌으나 다행히 총상은 입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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