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8월 시애틀에서 열렸던 스티브 최 '별난 요리교실' 당시 모습>
스티브
최씨, 25~27일 린우드 주 만남교회서 공개강좌
전통한식ㆍ퓨전일식ㆍ파티상차리기
비법 전수
강좌
후 4인분 음식 집으로‘투고’
MBC와 KBS 등 한국 방송국의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각종 백화점 요리교실에서 최고 인기강사로 꼽히는 스티브 최의
‘별난 요리교실’이 4년
만에 시애틀에서 다시 열린다.
최씨는
지난 2011년 8월에 이어 오는 25~27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린우드에 있는 주 만남교회에서 요리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시애틀 요리교실의 특징은 완전 새로워진 메뉴로 4시간 수업을 통해 전통한식과 퓨전일식, 파티상 차리기 등의 비법을 전수한다는 것이다.
1부 2시간 동안에는 ▲견과류 영양밥 ▲궁중 샐러드와 드레싱 ▲양반 잡채 ▲모듬 장아찌 ▲안동 찜닭 ▲담양 떡갈비
▲엄마표 쌈장 만들기 등 전통한식을 가르친다.
2부에서는 1시간30분에 걸쳐 ▲일식 밥짓기와 초밥 ▲할리우드 스타일 샐러드와 드레싱 ▲각종 퓨전 스시 롤 ▲퓨전 롤에 필요한
소스 ▲전통 스시 ▲일본식 우동 만들기 등 퓨전 일식의 노하우을 알려준다.
마지막 3부에는 준비된 음식으로 점심 식사와 파티상을 차리는 법을 소개한다.
SBS 골프해설가
출신인 최씨는 미국에서 일식당을 운영하다 우연히 스시와 관련된 강좌를 하게 됐는데 입담이 좋아 큰 인기를 끌자 최근 5년 사이 한국과 미국ㆍ캐나다 등에서 모두 1만여명에게 요리비법을 강의했다.
특히
요리교실을 통해 만든 요리를 맛있게 먹고 푸짐하게 싸간다는 것도 인기비결 가운데 하나다. 요리교실이
끝나면 본인이 만든 4인분 정도의 스시를 포함한 요리를 싸가지고 집에 가서 온 가족이 맛있게 한끼의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시애틀 수강생 모두에게는 식료품 업체인 왕글로벌넷이 후원한 선물도 증정한다. 수업료는 4인분 음식을 싸가는 재료비 등을 모두 포함해 1인당 130달러이다.
최씨는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이나 하시고 싶은 분은 물론 집에서 가족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주부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며 수강인원이 제한돼 있으므로 등록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206)622-2229
주만남교회
주소: 6915 196th St. SW, Lynnwood WA 98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