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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19 20:14

“한국은 킹 카운티의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킹 카운티 문덕호 신임 총영사 환영식서 기념증서 전달

“한국은 킹 카운티의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미 전국에서 인구 규모로 13번째 큰 카운티인 킹 카운티 의회가 문덕호 신임 주시애틀총영사에게 ‘기념증서’(Recognition)를 전달했다.

카운티 의회는 19일 낮 시의회에서 문 총영사 환영식을 갖고 카운티 의원9명 전원이 서명한 기념증서를 전달하며 킹 카운티와 한국 정부간에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기념증서 전달은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과 절친하며 페더럴웨이를 지역구로 하는 피터 본 라웃바우어 의원과 한인 부인을 두고 있는 ‘친한파’ 로드 뎀바우스키 의원이 주도했다.

이처럼 킹 카운티가 주시애틀 한국 총영사에게 기념증서를 전달한 것은 시애틀총영사관을 비롯해 시애틀 한인사회가 주류 정치인 등과 밀접하게 네트워크를 형성한 결과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카 운티 의회는 증서에서 “한국은 자동차와 나무 등 여러 물자에 있어서 워싱턴주의 4번째 교역상대국”이라며 “현재 8만명에 달하는 킹 카운티 한인들이 비즈니스와 전문직종, 서비스산업, 교회 등을 통해 미국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총영사는 이에 대해 “한국 정부가 킹 카운티를 비롯해 워싱턴주에 더욱 많은 투자를 하도록 추진할 것이며, 워싱턴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면서 “1차로 24일 워싱턴대학(UW)에서 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소개했다.

이날 기념증서 전달에는 박영민 전 시장은 물론 주완식 목사와 동열모 전 상록회 회장, 홍윤선 시애틀 한인회장과 이희정 페더럴웨이 한인회장, 윤부원 한인생활상담소 소장, 이기열 대한부인회 이사장, 종데므런∙신도형∙수진 크로우∙샌드라 잉글런드 이사, 홍승주 시애틀한친회장, 이연정 여성부동산협회 회장,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고영란 회장과 최기선 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킹 카운티 의회가 마련한 문덕호 총영사 기념증서 전달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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