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6세 아들 다리서 떠밀어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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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04 16:02

엄마가 6세 아들 다리서 떠밀어 살해

오리건 경찰, 자진 신고한 30대 어머니 체포

오리건주 뉴포트의 관광명소 다리에서 6세 아들을 떠밀어 숨지게 한 30대 어머니가 살인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3일 저녁 6시 25분경 유키누 베이 다리에서 아들을 바다로 밀어 떨어뜨렸다는 줄리안 메레디스 맥케이브(34.사진) 여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 4시간 만인 밤 10시 23분 아들의 시체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맥케이브 여인은 다리에 그대로 있었다며 그녀가 왜 아들을 살해했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7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링컨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지난 1936년 건립된 유키누 베이 다리는 오리건 해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치형 다리로 전국 사적지 명단에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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