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로스쿨 사상 두번째로 흑인 학장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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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31 18:32

UW로스쿨 사상 두번째로 흑인 학장 영입했다

현 UC-어바인 법대 부학장인 마리오 반스 내정
평의회가 내달 인준표결해야 최종 결정돼

워싱턴대학(UW) 로스쿨이 사상 두번째로 흑인 학장을 영입한다.

UW 로스쿨은 신임 학장에 현UC-어바인 법대의 부학장인 마리오 반스(사진)를 내정했다.

UW 평의회가 내달 중으로 예정된 인준 표결에서 반스 내정자를 승인할 경우 그는 UW 법대 역사상 두번째 흑인 학장이 된다.

반스 내정자는 사회 각분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 및 성차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법조계로부터 인정받았고 2015년에는 한 법조계 언론으로부터 교육계 차별 금지에 앞장서고 있는 미국 지도자 20명에 선정됐다.

UW의 애나 마리 카우세 총장도 이 같은 그의 경력에 끌려 그를 연봉 38만6,400달러의 로스쿨학장직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UW은 최근 소수계 학생들의 로스쿨 입학이 급격하게 줄어들자 지난2015년부터 소수계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등록금 지원 및 인턴십 제공 보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반스 내정자의 로스쿨 학장 선임은 대학측의 소수계 학생 유치노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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