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출신 펠프스와 올림픽 수영서 금메달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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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8 08:14

워싱턴주 출신 펠프스와 올림픽 수영서 금메달 땄다

브레머튼 출신 네이선 아드리안, 남자 계영 400m서 우승
펠프스 19번째 금메달, 아드리안은 4번째 ‘금’목에 걸어

워싱턴주 브레머튼 출신의 수영 선수인 네이선 아드리안(27ㆍ사진 위)이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와 함께 2016 리우 올림픽 수영에서 미국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아드리안과 펠프스 등으로 구성된 미국 남자 수영팀은 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계영 400m 부문에서 3분 09초 9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통산 19번째 금메달을 따낸 펠프스는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워싱턴주 브레머튼에서 태어나 지난 2006년 브레머튼 고교를 졸업한 뒤 UC 버클리를 졸업한 아드리안은 이번까지 모두 4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전세계 언론은 이날 경기도중 펠프스의 등에서 보라색 점이 여러 곳 발견된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보라색 점을 두고 새로운 문신이라는 추측을 제기했지만 확인 결과 이는 펠프스의 부항 치료 자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다른 훈련량으로 유명한 펠프스는 오랜 기간 주기적으로 부항 치료를 받으며 근육 피로를 풀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펠프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부항을 뜨고 있는 사진(아래 사진)을 직접 올리며 “부항에게 고맙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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