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U 의대 신입생 지원서 접수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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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1 17:18

WSU 의대 신입생 지원서 접수 시작했다

내년 8월 개교 앞서 워싱턴주 출신 60명 선발
4년간 에버렛 등 4개 캠퍼스서 수업

지난 10월 의과대학 개설 예비인가를 받은 워싱턴주립대학(WSU)이 내년 8월 수업을 받게 될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WSU는 첫 신입생 60명을 모집하기 위해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학측은 워싱턴주에서 태어나 교육을 받거나 부모가 워싱턴주에 살고 있는 지망생들에게 가산점을 줄 방침이다.

워싱턴대학(UW)에 이어 워싱턴주에서는 두번째 공립 의대인WSU 의대에 합격한 학생들은 4년에 걸쳐 에버렛ㆍ스포캔ㆍ트라이시티스ㆍ밴쿠버 등 4개 캠퍼스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WSU 의대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내과 의사를 배출해 농촌지역 등 의사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지역에서 의료서비스를 베풀게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WSU의 커크 슐츠 총장은 “의대개설은 WSU의 126년 역사에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며 “의사가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의료서비스를 담당할 의사를 확충한다는 목표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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