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도 첫 마리화나 업소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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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02 11:01

타코마도 첫 마리화나 업소 오픈했다

'레이니어 온 파인' 첫 고객은 메인주서 온 방문객

타코마에서도 첫 마리화나 판매 업소가 문을 열어 지난 1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레이니어 온 파인'이라는 업소 명을 사용하는 이 업소에는 이날 오전 매장 오픈전 약 80여명의 마리화나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개장을 대기했고 한인계 시장인 매릴린 스트릭랜드를 비롯해 타코마 지역 언론들도 대거 참석해 첫 매장 오픈을 기념했다.

이 매장의 첫 손님은 메인주에서 온 조 라포테씨로 그는 2그램의 '블루베리 쿠쉬'라는 마리화나를 구매했다.

이 업소에서는 이날 개장 후 1시간만에 50여명의 고객들로부터 3,500달러어치의 마리화나 판매를 기록했다고 매니저인 돈 뮤리단은 밝혔다.

고객들은 이 업소에서 한번에 최고 4그램의 마리화나를 구매할 수 있으며 업소는 10파운드의 마리화나 인벤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판매된 마리화나의 대부분은 웨나치에 소재한 '몽키 그래스 팜스'라는 마리화나 합법 재배 업소에서 생산된 것으로 '레이니어 온 파인'사에 지속적으로 마리화나를 공급하게 된다. 일부는 실버데일에 소재한 '그린 애플'사로부터 공급 받았다.

I-502 법안 발의를 주도한 앨리슨 홀콤도 매장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해 "타코마가 시민들의 뜻을 받아들여 전진하는 것이 매우 기쁘다"며 기념 리본을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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