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참전용사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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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17 18:32

[오리건] "참전용사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이동규 영사-오리건 참전용사 초청 위로연
한인회 신·구 회장단에 격려와 감사인사

시애틀 총영사관(총영사 이형종)이 연례행사로 주최하고 있는 오리건주 한국전참전용사 초청 위로연이 16일 낮 12시 클라카마스에 위치한 모나크 호텔에서 열렸다.

이동규 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오찬에는 한국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에 참가했던 60명의 참전용사 가족들이 참석해 오찬을 함께 나누며 흥남철수작전과 성공한 후퇴작전을 이야기하며 전쟁 당시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 영사는 "대한민국을 지켜준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용사들의 노고와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진호 전투참전용사들은 "미국 전쟁 역사상 가장 고전했던 전투로 기록될 만큼 치열한 전투였다"고 회고하고 중국군 12만 명의 포위를 뚫고 흥남에 도착해 무기를 버리고 남쪽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한 후퇴작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 영사는 이날 참전용사초청 위로연을 마치고 오후6시 비버튼 한국식당 '고깃집'에서 한인회장단을 초청해 만찬을 베풀고 지난 2년 동안 한인사회 봉사에 수고한 강대호 회장과 오정방 이사장에게 격려와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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