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일반 가정집에서도 마리화나 재배 허용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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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6 17:44

워싱턴주 일반 가정집에서도 마리화나 재배 허용되나?

주정부, 주민들 의견 수렴 위해 공청회 개최

마리화나 주무부서인 워싱턴주 마리화나 주류통제국(LCB)이 마리화나의 일반 가정집 재배 허용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LCB는 오는 10월 4일 오전 10시 올림피아 3000 퍼시픽 Ave. 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일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릭 가르자 국장은 “이와 관련해 다른 주정부와 업계 관계자들과 긴밀한 연락을 갖고 정보를 교류하고 있는 중”이라며 “마리화나 가정집 재배 허용과 관련해 다양한 이슈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주정부에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주의회는 올 회기에서 LCB에 마리화나 가정집 재배 허용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조사토록 지시한 바 있다.

LCB는 연방 관련 법 등 다양한 조사를 벌여 권고안을 오는 12월 1일까지 주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워싱턴주는 현재 마리화나가 합법화 된 8개 주 가운데 유일하게 마리화나의 일반 가정집 재배를 허용하지 않고 있는 주다. 의료용 마리화나 환자들은 최고 6개의 마리화나 묘목을 재배할 수 있다.

LCB는 10월 4일 공청회 이후에도 마리화나 재배와 관련된 의견을 10월 11일까지 rules@lcb.wa.gov 또는 P.O. BOX 43080 Olympia, WA 98504로 제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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