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허위 리뷰 남발한 3개 웹사이트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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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0 07:13

아마존, 허위 리뷰 남발한 3개 웹사이트 고소

“악성 허위 리뷰 남발 중단하라”

아마존이 자사 사이트의 거래 품목들에 허위 리뷰를 남발하는 3개 사이트를 법원에 제소했다.

아마존은 지난 8일 캘리포니아주의 제이 젠타일과 ‘buyamazonreviews.com’, ‘buybuyazonreviews.com’ 등 3개 사이트를 상표권 침해, 허위광고, 소비자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킹 카운티 지법에 고소했다.

아마존은 “이들의 행위는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대다수 판매자와 제조사들의 신뢰에 악영향을 주며 아마존 브랜드의 명성도 퇴색시킨다”고 주장했다.

‘buyamazonreviews.com’의 마크 콜린스는, 그러나 “우리 사이트는 허위 리뷰를 판매하지 않고 공정하고 정직한 리뷰를 올리고 있다. 어떤 불법행위도 없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 사이트 운영자들이 허위 리뷰 한 개당 최고 20달러를 받고 팔아 수익을 챙긴다고 주장했다.

아마존은 법원에 이들 3개 사이트 외에 다른 사이트들도 아마존의 회사명 사용과 아마존 유통 제품에 대한 허위리뷰 거래를 중단시켜 달라며 피해 보상과 함께 소송비용을 배상해 줄 것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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