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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23 03:53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터놀이(+화보, 동영상)
한국장터놀이하며 2017~2018학년도 1학기 마쳐
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박준림)가 지난 주말인 20일 학생들이 눈꼽아 기다려왔던 한국 장터놀이로 2017~2018학년도 1학기를 마무리했다.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출석ㆍ일기ㆍ숙제ㆍ수업태도 등의 항목에서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보상으로 받은 한국 모형 돈을 가지고 직접 물건을 사며 장터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성인부 별로 구성된 문구, 장난감 코너와 음식 코너에서 물건을 사기도 하고, 여러 전통 놀이와 풍선 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교사와 학생들은 평가했다.
물건을 사고 팔며 그동안 배운 한국어를 실습하는 체험의 장이었으며, 가족과 함께 모형돈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고 게임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축제의 장이기도 했다.
또한 중고등 학생들은 다양한 족자를, 특별활동반(유아미술, 초등미술, 종이접기, 한지공예)은 자신이 만든 각양 각색의 작품을 전시해 친구와 학부모들에게 자랑했다.
특히 한국 독도 문화재단에서 후원해준 커다란 독도 사진 베너를 배경으로 가족 단위나 학급별로 사진을 찍고 그 자리에서 사진을 직접 뽑아 주는 코너를 마련하여 독도사랑에 대한 의식을 갖게 했으며, 한국에서 온 김민지씨 가족이 가야금을 가지고 와 직접 가야금도 연주하고, 신기해하는 학생들에게 가야금을 접해보고 체험해 보게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시애틀 통합 학교 교사들은 직접 장을 보고 서로 도와가며 많은 준비를 했고, 학부모회 임원들은 직접 떡복이와 주먹밥을 즉석에서 만들어 음식을 제공했다.
여기에다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하는 한미교육문화재단의 윤부원 이사와 변종혜 이사가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해주었고, 여러 학부모들이 도네이션과 봉사를 해주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시애틀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는 오는 2월 3일(토)부터 2학기를 시작하며 현재 온라인 등록을 받고 있고, 개학 날 학교에서도 등록을 받는다.
특히 외국인 성인반은 많은 관심 속에 세 반으로 나뉘어 수업이 진행되고 있고, 유아유치반과 초등 기초반은 대기자가 있어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 2학기 부터는 기존 특별활동 반 외에 종이접기 급수반이 신설되어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등록 문의: 전화(206-795-9010) ,이메일(seattle2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