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동포간담회 준비위원회’에 찬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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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20 11:20

<속보> ‘동포간담회 준비위원회’에 찬반 논란

시애틀한인회 조기승 회장 총영사 면담 요청
이상규 서북미연합회장 “한인회 유명무실하게 한다”

<속보> 서북미 한인사회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게 될 ‘동포간담회 준비위원회’가 출범한 것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사장은 지난 주말인 16일 김행숙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명숙 대한부인회 이사장, 김순아 평통 시애틀협의회 수석부회장, 고경호 페더럴웨이 한인회 이사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13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준비위원회 발족 소식을 알렸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주말인 23일 오전 시애틀총영사관 관저에서 상견례를 겸해 첫 모임을 갖고 올해 가을 정도로 예상되는 동포간담회 일정과 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시애틀한인회와 재미 한인회총연 서북미연합회는 물론 준비위원회에 들어가지 않은 일부 단체들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애틀한인회의 경우 일단 준비위원으로 박상훈 부회장을 참여시켰지만 조기승 회장은 19일 밤 이형종 총영사와 면담을 요구하는 이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가 있는데 또다른 조직을 만들고 관저에서 첫 모임을 갖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23일 첫 모임 전에 면담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서북미 한인회 전 현직 회장들의 모임인 서북미연합회 이상규 회장도 언론사와 단체들에 이메일을 보내 “준비위원회는 기존 한인회를 유명무실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동포간담회 준비위원회 발족> 기사를 보시려면
http://www.seattlen.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2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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