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G그랜트 못받은 저소득층 대학생 2만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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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3 16:50

SNG그랜트 못받은 저소득층 대학생 2만명 달해

워싱턴주 의회, 추가 예산 확보안 논의

관련 예산부족으로 올해 워싱턴주내 대학생 2만명이 저소득층 대학생 등록금 지원 프로그램인 ‘SNG(State Need Grant)’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그랜트는 학비융자와 달리 졸업 후 상환하지 않는다.

워싱턴주의회에 따르면 올해 SNG에 배정된 연간 3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7만여명의 저소득층 대학생들에 우선 배정되면서 예산이 조기에 바닥나 2만여명은 아예 혜택을 받지 못했다.

워싱턴주 의회는 8년간 운영해왔던 이 프로그램의 예산이 너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학비지원을 강화하는 법안을 심의하고 있다.

하원은 오는 2020~21학기까지 총 1억 5,000만 달러, 상원은 오는 2021년까지 총 1억 8,100만 달러를 SNG 프로그램에 추가로 배정하는 안을 논의 중이다.

SNG 그랜트는 가구소득이 주정부가 정한 평균 중간소득의 70% 이하인 학생들에게 신청 자격을 주고 있다. 4인 가구의 경우 연소득이 6만 500달러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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