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처음에 죽일 생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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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5 12:05

“홈리스 처음에 죽일 생각은 없었다”

포틀랜드 중국계 보험업자, 2월 총격사건 해명

지난 2월 자기 사무실 출입구 앞에서 잠잔 홈리스를 총격한 포틀랜드의 중국계 보험 에이전트가 그를 살해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경찰이 밝혔다.

포틀랜드 경찰은 지난 2월20일 SE 82 Ave.에 소재한 골든 키 보험사에서 업주 찰리 챈(47)에게 피살된 무숙자 제이슨 피터슨(32)은 챈을 죽이겠다고 위협했으며, 그를 두려워한 챈이 정당방위로 그의 복부를 향해 총격했다고 밝혔다.

정신분열증 환자로 지난 수년간 거의 40차례나 체포된 전과자인 피터슨은 사건당일 아침 챈의 사무실 출구에 늘어놨던 침구 등 소지품을 챈이 쓰레기통에 버린 데 격분, 그의 사무실에 침입해 주먹을 흔들며 죽이겠다고 위협한 후 밖으로 나갔다고 챈은 경찰에 진술했다.

챈은 그 후 사무실에서 나와 RV가 주차된 건물 뒤쪽으로 가다가 숨어서 기다리고 있던 피터슨으로부터 또 위협을 받자 주머니에 소지하고 있던 권총을 꺼내 발사했다. 지난 2012년부터 무숙자로 캘리포니아 등 서부 주들을 떠돈 피터슨은 병원으로 옮겨진 후 사망했다.

경찰은 챈이 총기은닉 퍼밋 소지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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