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삼공사와 공동마케팅 협약식 가져
시애틀~인천노선 비즈니스석 고객들에 인삼선물
아시아나항공이 시애틀~인천 노선에서 한국 대표 홍삼 브랜드인 한국인삼공사 정관장과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 시애틀지점(지점장 윤영남)은 28일 시택 시애틀지사에서 ‘아시아나 항공-한국인삼공사 비즈니스 클래스 정관장 프로모션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애틀 지역 아시아나항공 지정 한국계 여행사,
아시안계 여행사 및 언론사 등이 초청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년간 LA~인천노선에서 이 같은 공동마케팅을 펼친
결과, 비즈니스 고객이 평소보다 약 20%나 늘어나자 이를 시애틀~인천노선으로
확대했다.
다만 이 혜택은 아시아나항공
지정 여행사를 통해 시애틀~인천노선의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항공권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만 주어진다. 익스피디아 등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고객에게는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 편도 항공권 구입자, 마일리지를 사용한 업그레이드 승객 및 12세 이하는 혜택을 받지 못한다.
시애틀에서 출발해서 시애틀로 돌아오는 왕복 비즈니스 고객에게는 정관장 인기 제품인
‘천녹정’(430달러)과
화애락진 2개 세트(300달러), 동인비 진 크림(250달러), 홍천웅(200달라) 가운데
하나를 선물로 준다. 지정 여행사에서 왕복표를 구입한 뒤 주문하면 통상적으로 2주 정도 후에 집으로 배달된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남 시애틀지점장은 "지난 2018년 시애틀지점 매출이 목표보다 초과 달성했다"며 "이번 공동 마케팅 업무추진은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4월 1일부터 시애틀~인천노선에 A350-900 기종이 투입된다. 이 기종은 좌석간 거리가 기존 운항 여객기에 비해 훨씬 넓고, HD급 11.1인치 모니터를 장착하고 있으며, 기내 와이파이 및 로밍서비스가 제공돼 인터넷 정보검색 및 전화 통화까지 자유롭다. 또한 소음이 적고 기내 공기질도 좋아져 편안한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또오는 4월26일부터 주 7일 매일 운항에 들어간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에 앞서 지난 22일부터 시택공항에서 보안검색시 TSA 프리체킹으로 신발이나 옷을 벗을 필요가 없게 돼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