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건강보험 가입기간 2개월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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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6 20:11

워싱턴주 건강보험 가입기간 2개월 연장했다

4월17일까지 가입하면 내년도 세금보고때 벌금 면제

2월 15일까지 민간개인 건강보험 16만명 가입 완료

지난 15일로 예정됐던 2015년도분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가입 시한이 2개월 추가로 연장됐다.

워싱턴주 건강보험 주무부서인 WHBE는 가입 마감시한이었던 지난 15일을 포함, 지난 주말에만 모두 2만여명의 주민들이 온라인 보험거래소인 ‘워싱턴 헬스플랜 파인더(wahealthplanfinder.org)’ 통해 의료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워싱턴주의 목표치인 21만 3,000여명에 크게 모자라는 16만여명만이 가입해 나머지 5만여명의 가입을 도모하기 위해 가입 마감시한을 오는 4월17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건강보험에 가입했던 주민들 가운데 9만 4,000여명이 의료보험을 갱신했고 6만 6,000여명이 신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오는 4월 17일까지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주민들은 2016년 세금보고시 벌금을 면제 받을 수 있다.

올해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주민들은 2016년 세금보고시 성인의 경우 1인당 325달러, 아동의 경우 1인당 162.50달러, 가구당 최고 975달러 또는 연소득의 2%의 벌금을 내야 한다.

WHBE의 리차드 오니주카 CEO는 "당국은 주민들이 꼭 필요한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한번의 기회를 더 주기 원하는 것"이라며 연장기간 동안 더 많은 주민들이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협력 기관들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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