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키마시정부 정말로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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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6 01:25

야키마시정부 정말로 한심하다

연방지원금 40만달러 따놓고도 신청기한 넘겨 놓쳐

한인들도 500명 내외가 살고 있는 워싱턴주 중부인 야키마 시정부가 연방정부 지원금 40만 달러를 확보해놓고도 신청기한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놓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야키마시는 당초 연방 지원 예산으로 시내 동부지역인 16th Ave에서 6th Ave까지, 펄섬 Ave에서 푸루트빌 Blvd 사이의 자갈길을 포장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같은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시의회는 시정부의 무능을 질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정부는 업무량은 크게 늘어났는데 관련 직원은 15명에서 7명으로 줄어 어쩔 수 없었다고 항변하고 있는 상태다.

제이슨 화이트 시의원은 이 사업이 연방 지원예산으로 조달될 예정이었는데도 시정부의 61개 사업순위에서 12번째로 낮게 잡혀 있었다며 이 사업이 있다는 사실도 시정부로부터 관련 연방예산을 놓쳤다는 보고를 받고서야 알았다고 주장했다.

둘스 거티레즈 시의원은 이 같은 사태가 일어난 저변에는 히스패닉계 이민자 밀집지역인 시 동부지역에 대한 시당국의 고질적 왕따의식이 깔려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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