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감염자 또 5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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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24 20:27

워싱턴주 코로나감염자 또 500명 육박

23일 하루동안 483명 늘어 3만명 코앞

사망자는 하루 9명 늘어 1,300명 눈앞

워싱턴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한 가운데 또다시 신규 감염자가 크게 늘어났다.

특히 워싱턴주 코로나 감염자는 3만명을 앞두고 있는데다 계속 확산세에 있어 보건 당국이 초긴장하고 나섰다.

주 보건부는 지난 23일 밤 11시59분 현재 신규 감염자가 483명이 늘어 누적 감염자가 2만9,86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 사태가 3월초부터 본격화하면서 3개월여만에 3만명을 코 앞에 두게 됐다.

워싱턴주 하루 감염자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하루 400명에서 600명대까지 급증했다 휴일이었던 지난 21일 190명으로 떨어졌다 다시 이틀간 500명대 전후로 늘어났다.

신규 사망자도 이날 하루 9명이 늘어 1,293명이 됐다. 신규사망자는 최근 3일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하다 20일부터 다시 4일 동안 한 자릿수로 떨어져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이날 입원환자는 다소 많이 늘어났다. 입원환자수는 이날 하루 26이 늘어 4,093명을 기록했다. 입원환자는 코로나로 양성 확진을 받아 입원해 치료중이거나, 완치 후 퇴원한 환자, 치료중 사망한 수를 모두 포함한 수이다.

이날까지 워싱턴주 주민 가운데 49만5,498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6.0%가 양성환자로 판정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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