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U 풋볼팀 감독, 2024년까지 머물기로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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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07 13:43

WSU 풋볼팀 감독, 2024년까지 머물기로 계약 연장

리치 감독, 연봉400만 달러 등으로 계약 연장

<속보> 아칸소 대학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던 워싱턴주립대학(WSU) 풋볼팀 마이크 리치 감독(사진)이 2024년까지 그대로 머물기로 했다.

WSU 대학측은 “올해까지 4년간 팀을 이끌었던 리치 감독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연봉은 400만 달러 수준이며 내년 한 해에 한해 계약 연장 보너스로 75만 달러를 받게 된다.

리치 감독은 지난 2012년 시즌부터 팀을 지도했고 8년 동안 WSU 감독으로 55승 46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8년 시즌에는 11승 2패의 전적으로 ‘앨라모 보울’ 경기에 진출해 승리를 거두면서 2019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

하지만 2019년 시즌 6승 6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그의 향방에 대학 풋볼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었다.

리치 감독은 WSU 감독 부임 전 텍사스기술대학(TTU) 감독으로 10년간 재임하면서 NFL 프로구단들도 사용하고 있는 ‘에어 레이드(Air Raid)’라는 패싱 공격을 창시한 인물로 NFL 구단들도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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