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 탈취범 경찰 총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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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04 12:23

헬리콥터 탈취범 경찰 총에 숨져

오리건주 힐스보로 공항서…숨진 용의자 무장

오리건주 힐스보로 공항에서 헬리콥터를 탈취하려던 남성이 경찰 총에 맞아 숨졌다.

힐스보로 경찰국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40분 중 힐스보로 공항에 소재한 ‘힐스보로 항공 아카데미’ 학교에서 헬리콥터 비행 수업을 하던 중 한 남성이 권총으로 교사와 학생들을 위협하던 중 공중을 향해 1발의 총격을 가했다.

총성이 울리자 교사와 학생들은 즉각 헬리콥터 밖으로 나와 도주했고 용의자는 즉각 헬리콥터 내부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온 후 철창을 넘어 인근 컴포트 인 호텔 주차장 쪽으로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공터에서 도주 중인 용의자를 발견한 후 용의자에게 총격을 가했고 총에 맞은 용의자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당국은 힐스보로 공항을 폐쇄하고 공범이 있는지 여부를 수사했고 오후 1시께 힐스보로 공항 운항을 정상화했다.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그가 왜 헬리콥터를 탈취하려 했는지 여부도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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