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U 교수 연못에 실족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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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0 12:47

WSU 교수 연못에 실족 익사

경찰, 산책 나간 후 애완견만 돌아와 밤샘 수색

워싱턴 주립대학(WSU)의 스캇 스트래튼 교수(51, 역사학,사진)가 풀만 소재 서니사이드 공원의 연못에서 사체로 발견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풀만 경찰국은 18일 밤 가족의 실종신고에 따라 밤 새워 주변을 수색한 끝에 19일 아침 이 연못에 떠 있는 스트래튼 교수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교수 가족은 애완견 '모조'와 함께 산책 나갔던 스트래튼 교수가 밤까지 귀가하지 않고 개만 돌아오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었다. 남북전쟁부터 60년대까지 미국역사가 전문인 스트래튼 교수는 2007년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WSU에서 강의해왔다.

휘트만 카운티 검시소는 스트래튼 교수의 사인을 일단 실족으로 인한 익사로 추정했다. 경찰도 그의 죽음에 범죄행위가 연루된 흔적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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