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베스트커피도 1인용 봉지커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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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15 17:38

시애틀베스트커피도 1인용 봉지커피 판매

모회사 스타벅스 이어 ‘K-컵’ 제품 슈퍼마켓 통해

시애틀의 유명 커피 브랜드인 ‘시애틀스 베스트 커피’(SBC)가 모회사인 스타벅스처럼 ‘K-컵스’(1인용 봉지커피) 및 인스턴트커피 제품을 조만간 슈퍼마켓을 통해 판매한다.

‘K-컵스’는 소비자가 주방 가전제품인 큐릭(Keurig)을 이용해 혼자서 쉽게 커피를 끓여 마실 수 있도록 1인용 분량의 봉지커피를 10~16개씩 팩에 넣어 마켓에서 팔리게 된다.

업계 분석가들은 연간 18억달러에 달하는 미국 내 1인용 드립커피 시장에서 스타벅스의 ‘K-컵스’가 점유한 비율이2012년 16%에서 지난해 22.8%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미국 커피협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1인용 봉지커피를 끓여 마신다는 응답자 5명 중 1명꼴로 나타나 일반 드립커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타벅스는 향취가 다른 5개 종류의SBC 브랜드 K-컵 커피를 만들어 일반 슈퍼마켓에서는 10개들이 팩을 7.99달러, 타겟에서는16개들이 팩을 10.99달러에 각각 판매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이와 함께 작년 9월부터 월마트에서 판매해온 바닐라, 모카 및 캐러멜 향취의 SBC 인스턴트 라떼 커피 제품도12온스 백에 담아 일반 슈퍼마켓에서 6.99달러에 판매한다. 스타벅스 브랜드의 인스턴트 라떼는 똑같은 양이지만 8.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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