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버스 전문 소매치기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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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0 10:39

시애틀지역 버스 전문 소매치기 잡혔다

메트로 전문 50대 소매치기 또 검거

시애틀지역 메트로 버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소매치기 범행을 저질러 오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특히 이 범인이 과거 수차례 구속됐다 풀려나기를 반복해 온 것으로 알려져 당국의 대응이 도마에오르고 있다.

체포된 소매치기 용의자 에드워즈 말로이는 지난해 12월 31일 메트로 버스 49번 노선에서 한 여성의 뒤에서 소매치기를 하던 장면이 버스 안 감시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당국에 체포됐다.

말로이는 피해 여성의 가방에 손을 넣어 지갑을 훔쳐 공범과 함께 버스에서 내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킹카운티 셰리프국에 라이언 애봇 대원에 따르면 말로이는 메트로 버스 안에서 여성 승객만큼 대상으로 메고 있는 가방 또는 핸드백을 열어 피해자들이 소매치기를 당하고 있는 사실을 인지 하기전 지갑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을 이용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칼로리와 공범은 이와 같은 수법으로 메트로 버스에서 최소 총 11명의 피해자를 양산한 것으로 셰리프국에 추정하고 있다.

말로이는 오리건, 캘리포니아, 뉴욕, 조지아, 일리노이주에서도 수차례 당국에 체포됐고 시애틀에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3명의 여성 승객들의 지갑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지만 구치소에서 법원출두 일정만 받은데 석방되면서 또 다시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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