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저소득층 대학생 여름방학 ‘펠 그랜트’혜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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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4 17:05

워싱턴주 저소득층 대학생 여름방학 ‘펠 그랜트’혜택 가능

워싱턴주 1만6,000여명 연방 학자금 지원 혜택

연방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인 펠 그랜트 규정을 최근 연방의회가 개정함에 따라 워싱턴주의 1만6,000여 저소득층 학생들이 당장 올 여름학기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들 학생은 지난 2011년 오바마 행정부가 2 학기 이상 연속으로 펠 그랜트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더 이상 혜택을 받을 수 없도록 한 규정에 따라 올해 서머스쿨 학자금을 지원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워싱턴주 출신 패티 머리 연방 상원의원은 연방의회가 여야 합작으로 이 규정을 복원, 1조 달러 이상의 예산을 ‘서머 펠’ 프로그램에 배정했다고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 곧 시행된다고 덧붙였다.

연방상원 노동보건복지 소위원회의 수석 민주당원인 머리 의원은 서머 펠 프로그램이 복원됨에 따라 워싱턴주의 1만6,000여명을 비롯한 전국의 저소득층 대학생 100만여명이 연간 평균 1,650달러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머 펠’의 2017~18 학년도 프로그램은 오는 7월1일부터 시작된다. 연방정부는 지난 2015년 펠 그랜트 장학금 혜택을 받은 전국 대학생을 780여만명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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