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게이트에 저소득층 아파트 200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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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2 01:30

노스게이트에 저소득층 아파트 200채 짓는다

킹 카운티와 시애틀시 정부 경전철역 바로 옆에 건축키로

최근 시애틀시내에서도 뜨고 있는 동네로 분류되는 노스게이트 몰 바로 옆에 200채의 저소득층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킹 카운티 행정부는 현재 공사중인 노스게이트 경전철역(조감도) 인근 버스 환승장 부지를 비영리 개발업자에게 무상으로 불하한 뒤 시애틀 시정부와 함께 저소득층 아파트를 건축한다는 계획이다.

카운티와 시애틀시는 이 사업을 위해 각각 1,000만달러를 투자해 최소 200채 이상의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이를 위해 개발업자들로부터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기로했다.

경전철 노스게이트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인 2021년까지 완공될 이 아파트에는 연 가구소득이 시애틀의 중간가구소득 이하인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렌트로 입주하게 된다.

시애틀 시의회는 경전철 역 부근에 저소득층용 아파트 건설을 위해 건물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조례를 추진하고 있다. 이 조례가 정해지면 노스게이트 역 주위에도 현재보다 거의 2배인 최고 24층까지 아파트를 건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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