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캔리스식당, 디자인 부문 최고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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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6 13:52

시애틀 캔리스식당, 디자인 부문 최고상 받았다

제임스 비어드 재단, 70년 전통의 퀸앤 식당 선정

시애틀 유명 레스토랑 ‘캔리스(Canlis)’가 요식업계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재단’으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디자인 식당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제임스 비어드 재단은 최근 ‘2019 디자인 아이콘 어워즈’ 수상자로 퀸앤 지역에 소재한 ‘캔리스’를 선정했다.

이 상은 제임스 비어드 재단이 지난 2016년에 새로 설립한 상으로 재단 소속 식당 부문 디자인 위원회가 매년 전국에서 20년 이상 건물 다자인에 큰 변화 없이 전통을 유지하며 영업해온 식당들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1950년 피터 캔리스가 문을 연 이 식당은 3대째 캔리스 가족이 운영해오고 있으며 60년 이상 외관을 고치지 않고 있다.

이 식당은 대형 유리창 사이로 프레몬트와 개스 웍스 파크가 한 눈에 들어오며 특히 웨이트리스들의 친절하고 매끈한 서비스로도 유명하다.

마크 캔리스 공동대표는 상을 받게 돼 매우 큰 영광이라며 “할아버지와 아버지와 우리가 지난 15년간 힘을 모아 가장 아름다운 식당을 만들고 운영하자는 목적을 달성한 셈”이라고 말했다.

캔리스 식당은 오는 5월 발표되는 제임스 비어드 상 ‘최고 서비스’ 부문과 ‘서북미 최고 요리사’ 부문 준결승 후보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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