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내일부터 폭염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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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17 12:06

시애틀지역 내일부터 폭염주의보 발령

토요일인 20일까지 낮 최고 90도 웃돌아

시애틀지역에 내일부터 또 한차례 폭염주의보가 발령된다.

기상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시애틀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80도 후반에서 90도 초반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고 예상했다.

시애틀시를 기준으로 17일 낮 최고기온이 83도를 기록한 데 이어 18일 낮 최고기온은 89도(섭씨 31.7도)까지 치솟았다 금요일인 19일에는 92도(섭씨 33도), 주말인 20일에는 93도(섭씨 33.9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사실상 올 여름 마지막으로 기록될 이번 무더위는 휴일인 21일 한풀 꺾여 낮 최고기온이 83도로 내려간 뒤 다음주인 22일에는 78도, 23일에는 77도로 떨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민들은 더위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약자의 경우 한 낮에는 외출을 삼가고 특히 물놀이 등을 할 때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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