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군인이 총으로 부인 살해한 뒤 "실수로 오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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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7 15:06

20살 군인이 총으로 부인 살해한 뒤 "실수로 오발" 주장

경찰 조사에선 “권총 손질하다 오발” 주장했다 들통나

부인을 총격 살해한 루이스-맥코드 통합기지(JBLM) 소속 군인이 구속됐다.

레이크우드 경찰은 지난 16일 저녁6시께 레이크우드의 82가 8500 불록 인근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 아파트에서 총에 맞아 숨진 19세 여성을 발견했다.

신고한 이웃 주민은 단발 총소리를 듣고 911에 신고한 후 밖으로 나와 보니 총을 쏜 스카일라 니멧츠(20,사진)가 복도에서 제정신이 아닌 듯 당황해 하고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숨진 여성의 남편인 이 남자는 “권총을 청소하다가 오발된 총탄에 아내가 맞았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경찰조사 결과 니멧츠는 총탄이 장전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고 빈 권총을 부인에게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니멧츠의 동료 벤 버그마크는 “총성이 울리기 전까지 두 사람 사이에 싸움도 없었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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