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한인대학원생회, 11월7일 ‘토닥토닥 멘토링’열어
정상기 판사, 김덕호 교수 등 10명 강사로 나와
워싱턴대학(UW)을 비롯한 시애틀지역 대학에서 재학중인 한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멘토링 행사’가 펼쳐진다.
워싱턴대학 한인대학원생회(UW-KGSA)는 오는 11월7일 오전 10시부터 UW 세이버리 홀(Savery Hall) 263호에서 ‘토닥토닥 멘토링’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각 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교수나 전문직 선배들이 한인 후배들에게 친절하게 진로 등을 설명하고 도와주도록 짜여있다.
이날 멘토링은 각자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한 이야기에 한정하기 보다는 전공은 물론이고 주변에서 고려해야 할
상황 등 일반적인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진다.
전공 분야의 경우 지도교수나 해당 학과에서 더 좋고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날 행사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한국인 대학원생들이
겪고 있는 특수한 고민이나 문제, 미국에서 한인 전문직들이 나아갈 상황 등을 짚어주고 고민을 함께 나누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체적으로 7명의 교수와 3명의 전문분야 종사자들이 강사로 나온다. 제1세션에서는 정상기 킹 카운티 판사가 첫 강사로 나와 ‘성공을 위해
당신 자신만의 방법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 UW 지구과학과의 김대현 교수가 ‘슬럼프 극복하기’, UW 항공우주학과 양진규 교수가 ‘진로 선택: 학문이나 취업이냐?’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제2세션에서는 UW 타코마의
안지현교수가 ‘일자리 시장과 관련된 정보’, 시애틀대학의
여점자 교수가 ‘미국 학문분야에서 ‘다름’을 극복하는 요령’, UW 생명공학과 김덕호 교수가 ‘미국 교수가 되는 길’, MS의 김진영씨가 ‘졸업을 앞당기는 데이터과학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제3세션에서는 IT기업
액센튜어의 다위잇 리 매너지가 ‘당신의 시장 경쟁력을 위해’, UW 조희경
교수가 ‘일과 가정의 양립’, UW 하용출교수가 ‘학문생활과 자신과의 싸움’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UW-KGSA 박성철씨는 “한국인 대학원생은 연구 안팎의 다양한 고민에 휩싸여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의 고민이나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점심이 무료로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