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오리건 순회영사서 500여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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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6 01:54

올해 첫 오리건 순회영사서 500여건 처리

한인회-영사업무폭주로 연락사무소 필요성 강조

4월3일부터 5일까지 한인회관서 총선투표 실시

시애틀 총영사관(총영사 이형종)이 실시하는 올해 1분기 오리건주 순회영사업무가 4일과 5일 이틀 동안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실시됐다.

이번 순회영사업무는 총영사관 김현석 영사를 반장으로 김주완 실장과 이준용 실무관이 내려와 여권업무와 가족관계 위임장, 영사확인 국적이탈이나 국적상실, 사증 등 약 200여건의 영사업무를 처리했다.

오레곤 한인회 영사업무에선 4.15 한국총선을 위해 파견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광식 영사가 처리한 영사업무 300여건을 합쳐 이틀 동안 한인회관에서 약 500여건의 민원업무를 처리했다.

이날 동포들의 민원업무를 지원한 오정방 한인회장은 "오리건 순회영사업무

활동범위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시애틀 총영사관의 포틀랜드 연락사무소 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포틀랜드 영사관연락사무소는 한국 직항운항 노선개설과 함께 한인사회의 숙원사업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오리건 순회영사업무에는 중앙선관위 정광식 영사가 제21대 재외국민선거 재외선거인 신고와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선관위는 "4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인회관에 투표소를 설치하여 재외국민들이 사전투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2분기 순회영사업무는 5월초에 있을 예정이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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