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은 전국에서 9번째로 ‘총명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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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9 13:31

시애틀은 전국에서 9번째로 ‘총명한’ 도시

<시애틀의 일출 모습/포토 아이모션 장원창 회장 제공>

포브스지, “대학 많고 IT 및 생명공학 기업 집중”
1위 보스턴, 2위 피츠버그, 3위 샌호제

시애틀이 전국에서 ‘총명한 도시’ 10위권에 포함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14년 전국 총명한 도시들’ 랭킹에서 시애틀은 51개 대도시 가운데 9번째로 선정됐다.

포브스는 이번 조사에서 각 도시의 대학 수와 대학 졸업생들의 노동시장 점유 비율 등을 반영했다.

포브스는 “시애틀에는 워싱턴주 최대 고용주인 워싱턴대학(UW)이 소재하고 있으며 시의 경제는 레이크 유니언을 중심으로 했던 중공업에서 아마존닷컴을 상징으로 하는 IT 기업으로 변했고 생명공학의 중심지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시애틀은 이미 포브스가 선정한 ‘고속득 일자리 구하기 좋은 도시’ 랭킹에서도 5위에 선정됐었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총명한 도시는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몰려 있는 보스턴-캠브릿지-뉴톤 광역지구가 꼽혔다. 이 지역은 전체 주민의 44%가 대학졸업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이후 전체 주민 가운데 대학졸업자 비율이 가장 많이 늘어난 철강도시 피츠버그가 2위에 올랐으며 ‘실리콘 밸리’의 샌호제가 3위, 미시건주의 그랜드 래피즈가 4위, 워싱턴 D.C가 5위에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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