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도난사건 얼마나 많길래...켄트경찰국 방지장치 선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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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29 16:40

자동차 도난사건 얼마나 많길래...켄트경찰국 방지장치 선물로

낡은 차량 운전자100명에 ‘클럽’ 배포

켄트 경찰국이 자동차 도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 입을 가능성이 많은 운전자들에게 ‘클럽’으로 불리는 운전대 잠금장치를 무료로 선사하고 있다.

경찰국은 정부 지원금으로 클럽 100개를 구입, 현재까지 80여개를 배포했다고 밝히고 연말연시에 날뛰는 자동차 절도범들을 제어하는데 조금이나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캠페인을 주도한 은퇴경찰관 존 페이젤은 켄트 경찰국 관내에서 수백명이 자동차를 도난당하고 있다며 대부분은 1990년부터 1999년 사이 판매된 일제 자동차들이라고 덧붙였다.

페이젤은 클럽이 자동차 도난을 근본적으로 막지는 못하지만 자동차 도둑들의 첫 번째 대상이 되는 것은 면할 수 있다며 도둑들은 클럽이 장착되지 않아 범행하기 쉬운 차량을 선택하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자동차 절도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건을 차 안에 보이도록 놔두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물건을 트렁크에 넣더라도 절도범들이 노릴 수 있으므로 주차장을 한 바퀴 운전한 후 다른 공간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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