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튼 등서 대대적인 비만 퇴치 캠페인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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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09 20:24

렌튼 등서 대대적인 비만 퇴치 캠페인 펼쳐진다

킹 카운티 나서 음식 절제와 건강한 생활스타일 권장

킹 카운티 당국이 렌튼을 비롯한 카운티 남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비만퇴치 캠페인을 벌인다.

지역 내 기업체, 학교, 관청, 종교기관 등을 대상으로 음식 절제와 신체운동 등을 통한 건강한 생활스타일을 자발적으로 추구하도록 권고하는 이 캠페인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의미인 <‘I' CANN>으로 명명됐다. CANN은 ‘Community Activity Nutrition Network’의 약자이다.

켐페인을 주도하는 리즈 놀란은 “워싱턴주 대다수 지역에서 주민들의 비만 문제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사우스 킹 카운티에서는 성인의 55%가 과체중이고 어린이의27%가 비만 상태여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놀란은 이 캠페인을 통해 우선 지역 내 기관과 단체의 책임자들이 자판기의 ‘정크 푸드’ 를 건강식으로 바꾸고, 직장에서도 종업원들을 위해 무료 음료수나 과일을 제공하고 운동시설을 구비하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놀란은 렌튼 주민인 섀넌 파실라스가 렌튼 커뮤니티센터의 체중감량 프로그램에 가입한 후 체중을 무려 100파운드나 줄인 사례에 고무받아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놀란은 오는 12일 오전8시부터 로후 1시까지 렌튼 커뮤니티센터(1715 SE Maple Valley Hwy)에서 캠페인 포럼이 열릴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기사제공=시애틀 한국일보(시애틀N 협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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