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다운타운 교회부지 3,000만 달러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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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14 15:13

벨뷰 다운타운 교회부지 3,000만 달러에 매각

노른자위의 BFC 교회, 중국계 투자기업에 넘어가

중국계 투자기업이 벨뷰 다운타운 노른자위의 교회 부지를 3,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킹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벨뷰의 108^TH Ave. N.E.와 N.E. 8^THST. 코너에 있는 ‘벨뷰 퍼스트 콩그리게이셔널 (BFC)’ 교회(사진)의 1.5에이커 부지가 3,000만 달러에 중국계 투자기업인 ‘플러스 인베스트먼트 USA(PIU)’에 매각됐다.

BFC는 1896년 창립돼 1901년 이 장소로 이전한 뒤 112년 동안 자리를 지켜왔으며 현재 출석교인은 5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BFC는 부지 안에 ‘브래드포드 센터’라는 이름의 오피스 빌딩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교회와 오피스 빌딩의 개조 및 보수 공사여부를 검토해오며 1,300만달러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자 신도들이 토지 매각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PIU사는 북경, 홍콩 및 미국의 사바나(조지아주)에 각각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PIU는 시애틀과 중국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며 중국에서는 고급 경비행기와 요트 판매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 회사가 매입한 교회 부지에는 최고 450피트 높이의 오피스 빌딩을 지을 수 있어 새로운 사무실 고층건물이 건축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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