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33살 남성 월래스폭포서 추락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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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25 11:44

시애틀 33살 남성 월래스폭포서 추락 사망

월래스폭포 전망대 인근서 265피트 아래로 떨어져

시애틀시에 사는 30대 남성이 시애틀 북동쪽 골드바 인근에 있는 인기 하이킹 코스인 월래스 폭포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께 시애틀에 사는 33살 남성이 부인 등 가족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월래스 폭포 주립공원에서 등산을 했다.

이 남성은 입구에서 2.4마일 정도 떨어진 폭포 전망대 난간에서 발을 헛디뎌265피트에 달하는 폭포 아래로 추락했다. 함께 등산을 하던 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워낙 산세가 가팔라 접근을 못해 구조헬기를 출동시켜 구조대를 진입시킨 뒤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구조대는 또 남성과 함께 떨어져 50피트 지점에 고립돼 있던 애완견을 구조했으나 이 개는 전혀 다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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