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이 샴푸 훔친 뒤 쌍절곤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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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7 13:38

20대 여성이 샴푸 훔친 뒤 쌍절곤 휘둘러

그로서리 아웃렛서 절도한 여성 3급 폭행혐의 기소돼

킹 카운티 검찰은 그로서리에서 샴푸를 훔친 뒤 발각되자 종업원 등에게 쌍절곤을 휘두른 샨니카 조이 암스테드(26ㆍ여)를 3급 폭행혐의로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웨스트 시애틀에 사는 암스테드는 지난 18일 오전 9시40분께 시애틀 NE 127가 레이크시티에 위치한 그로서리 아웃렛에서 쇼핑을 하면서 샴푸를 자신의 쇼핑백에 넣었다.

그녀는 계산을 하지 않은 채 샴푸를 들고 매장 밖으로 나가려다 매장 매니저와 업주의 제지를 받자 갑자기 쇼핑백에서 쌍절곤을 꺼내 휘둘렀다. 이로 인해 이 매장의 매니저는 허벅지에 상처를 입었다. 그녀는 매니저에게 제압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이 수색한 결과 그녀는 집에서 만든 쌍절곤과 대형 칼 등 흉기를 쇼핑백 안에 휴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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