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샨 린치, NFL 복귀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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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3 15:29

마샨 린치, NFL 복귀 본격 추진된다

고향팀 오클랜드 레이더스 입단할 듯

‘비스트 모드(Beast Mode)’로 유명세를 떨쳤던 전 시애틀 시혹스의 러닝백 마샨 린치가 NFL에 복귀한다.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린치는 최근 NFL 복귀를 위해 필요한 절차를 밟기 시작했고 이번 시즌 고향팀인 오클랜드 레이더스에서 뛰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오클랜드에서 태어난 후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을 졸업한 린치는 시혹스에서 지난2016년 2월 30세의 젊은 나이로 은퇴를 선언하고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그러나 1년간의 은퇴 생활을 접고NFL 복귀를 타진한 린치는 레이더스 관계자들과 만나 이에 대한 논의를 마쳤고 여전히 소속 구단인 시애틀 시혹스와도 팀 방출, 트레이드 등의 옵션에 대해 논의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더스는 현재 디안드레 워싱턴과 제일렌 리차드를 러닝백으로 보유하고 있지만 주전 러닝백이었던 라타비어스 머리가 오프 시즌에 미네소타 바이킹으로 떠나면서 러닝백 포지션의 공백이 예상됐었다.

린치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시혹스는 현재 에디 레이시, C.J. 프로사이즈, 토마스 라울스 등을 러닝백으로 보유하고 있어 또 다른 러닝백의 영입 전망은 낮지만 과연 린치 수준의 러닝백을 보상 없이 타 구단에 보내 줄 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존 쉬나이더 구단장은 그러나 지난주 한 인터뷰에서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구단장 레지 맥켄지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린치의 레이더스 입단과 관련해서는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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