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서도 주방위군 시위 진압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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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02 10:27

오리건서도 주방위군 시위 진압 투입됐다

주지사 포틀랜드 시장 요청에 50명 보내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 주지사가 포틀랜드시의 폭동 현장에 주방위군과 주순찰대를 투입키로 결정했다.

포틀랜드 테드 휠러 시장과 오리건주 연방검사는 1일 포틀랜드의 폭동 시위가 3일째 격화되자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에게 주방위군 투입을 요청했고 브라운 주지사는 이를 수용해 50명의 주방위군과 100여명의 주순찰대를 시위 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포틀랜드 경찰은 지난 31일과 1일 새벽 열린 시위에서 10여명의 시위대를 체포했고 이 중에는 2명의 미성년자도 포함됐다.

브라운 주지사는 주방위군을 폭동 현장에 배치하는 것 보다는 주순찰대를 동원해 포틀랜드 경찰국과 멀트노마 카운티 셰리프국을 지원하는 쪽으로 결정했고 50여명의 주방위군에게 동원령을 내려둔 상태다.

휠러 시장은 브라운 주지사와 지난 31일 3차례나 통화하는 과정에서 주방위군의 동원령을 적극 당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 주지사는 주방위권들이 시위 현장 일선에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지차쳬 치안 당국을 후방에서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틀랜드시는 이날 저녁 8시부터 2일 새벽 6시까지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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