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훈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관리위원회 구성해
패티 김ㆍ제임스 양ㆍ홍인심ㆍ이석창 위원으로
우편투표로 결과 취압해 12월5일
정기총회 열기로
타코마한인회(회장 온정숙.사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느 해보다
힘들었던 올 한해를 정리하고 내년도 신임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인회는 우선 내년도 한인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단을 선출하기 위해 박창훈 전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박창훈 위원장에 패티 김ㆍ제임스 양ㆍ홍인심ㆍ이석창씨가 위원으로 참여했다.
한인회는 또한 지난달 22일 제4차
이사회 의결에 따라 워싱턴주 정부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 정기총회의 의결을 우표 투표로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우편으로 회원들의 결정사항을 통보받아 취합한 뒤 오는 12월5일(토) 오전 11시 최소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선출된 신임 회장단 선거 결과 발표 및 인준 내용 발표, 2020년 재정 및 행정보고 인준, 2021년도 총회의장을 선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9년 발생했던 한인회 분규와 관련된 법원 판결에 따른
정관 개정안 인준 발표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올해 출범했던 제43대 타코마한인회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상황의 위중함을 인지하고 올해 4월 시애틀지역 최초로 동포들을 위한 마스크 무료 배포 행사 및 4월 2일 이사회를 시작으로 원격 온라인 비대면 미팅을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고 설명했다.
이후 시애틀 총영사관 및 여러 사회 단체들과 협조해 제 70주년 6ㆍ25 행사 및 8ㆍ15광복절 행사를 최소 인원 행사장 참가와 동포분들의 온라인 참여를 함께하는 양방향 행사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타코마한인회는 또한 지난 10일 타코마 한인타운에서 동포들을 위해
마스크 1만장 이상을 무료 배포하는 행사도 성황리에 마쳤다.
타코마한인회는 “내년도 신임 회장단 구성과 올해 정기총회 개최 등의
일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인 회원 및 동포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