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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자국 중소기업과 병원을 지원하기 위한 4840억달러(약 596조원) 규모 패키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원은 23일(현지시간) 본회를 열어 찬성 388표, 반대 5표로 이 법안을 가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넘겼다.

이 법안은 지난 21일 상원을 만장일치로 통과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즉시 서명하겠다고 누차 밝혀왔다.

이 법안에 따른 지원 자금은 중소기업 구제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병원에 대한 추가 기금을 제공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검진을 확대하는 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