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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가치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를 누르고 미국에서 시가총액 기준 6대 기업으로 올라 섰다.

27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2% 올라 시총이 5550억달러에 달했다. 이날 종가 기준 버크셔해서웨이 시총은 543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버크셔를 누르고 시총 기준 6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는 다음달 뉴욕증시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에 편입된다. 테슬라는 올 들어 600% 뛰면서 S&P500 수익률 13%를 크게 웃돌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펀드가 테슬라 주식을 최소 500억달러(약55조3500억원)어치 매입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