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인 목사(오레곤
밴쿠버 한인교회연합회 회장)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2019년 새롭게 떠오른 태양을 맞이하면서 동포 여러분에게 성경 시편 84 편 11 절을 하나님의 축복의 메시지로 전해드립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니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광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올해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큰 영예를 내려주실 것입니다.
그것은 성경의 약속입니다. 태양을 포함해서 창조세계는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십자가는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은혜는 참으로 놀랍습니다. 기독교의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나타났다”고 선언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모든 질병과 모든 연약함에서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절망에서 벗어나게 하십니다. 바울은 육체에 가시라 불리는 불치의 질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세차례나 주님께 자신의 육체에서 그 가시를 제거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위한
더 큰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고린도 후서 12장
9절에서 이 말씀을 통해 바울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충분하다.” 그러므로 우리가
새해에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은 이미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삶에
대해 그 어떤 두려움을 가지고 있거나, 어떤 대적과 맞서고 있는지에 관계없이, 하나님의 은혜는 그 모든 것을 만족스럽게 극복하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살아남은 은혜의 감격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그것은 그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앞으로
올 모든 세대에게 드러내 보이시려는 것입니다.” (엡 2:7) 누군가는
“은혜는 영광의 새싹이며 영광은 은혜의 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새해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할 차례입니다. 사실 우리는 어둠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각종 위험에 처해 있고, 자주 실망에 빠져들고, 내면적으로 깊은 절망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주 하나님은 태양과 방패이시기에, 주께서는 은혜와 영예를 내려 주시며, 흠 없이 사는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아낌없이 내려 주십니다.” (시 84:11)
하나님은 우리에게 실패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을 믿고 따르며 순종할 때 그분의 인도와 보호, 은혜와
영광의 영원한 보장을 얻는 줄 믿습니다.
저는 은혜와 영광이
샴쌍둥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지난 시간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것처럼 다가오는 새해에 하나님의
영광도 경험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다가오는 새해에 여러분 가정과 일터, 모든 계획 위에 항상 동행하시기를 기원합니다.